청와대 개방 2주년, 문화예술의 축제로 풍성 특별전.콘서트.체험행사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정치 기관인 청와대가 문화예술의 축제로 거듭나며 개방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특별전이 개최되며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청와대를 즐기다

청와대는 우리 국민들의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서는 '청와대 키즈 콘서트'와 KBS '케이-컬처'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의 '봄의 재즈 향연'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등이 선보입니다.

 

16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다자녀-다문화 가족 등 일반 국민 400여 명과 외교사절, 외국인 유학생 등 체류 외국인 700여 명을 특별히 초청합니다.

대니 구, 에스지 워너비, 헤이즈, 김민석(멜로망스), 스테이씨, 악단광칠, 라포엠, 타악그룹 타고 등 케이-컬처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역사와 현재를 만나는 특별전과 전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특별전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청와대 본관에서는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라는 전시가 열리는데, 이번 전시는 지난 2년 동안의 정상외교 기록을 바탕으로 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위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형 족자에 그려진 각국 정상들의 전신 초상화는 한국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사를 문화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과 함께한 전쟁아동 그림전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청마루를 이겨라' 코너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해당국의 정상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고 '우리가 정상'과 가상(버추얼) 외교관 '청마루'와 재미있는 대결을 벌이는 외교 상식 퀴즈도 마련했습니다.

관객들이 악수하득 태블릿에 손을 가져다 대면 백자의 무뉘인 청룡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이남 작가의 상호형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상 외교관 '청마루'는 6.25 전쟁 당시로 돌아가 참전용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푸른 베레모', 산업 환경이 변화하고 한국의 산업이 세계 속에서 존재감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프로젝션 맵핑'으로 다룬 권민호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상 속의 인물 '청호인'이 호기심 많은 친구들과 함께 절망 속에서도 유머감각을 잃지 않고 모험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국악, 재즈, 한국 무용,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선보이는 '블루하우스, 우리가 사랑하는 자유는 추억의 속도로 전진한다'는 청와대 재단 누리집에서 별도의 예약을 하시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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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6월 3일까지는 춘추관 2층에서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도 열립니다.

춘추관 1층에서는 유니셰프 한국위원회와 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쟁 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 이야기'를 개최하여 아이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의미를 나눕니다.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주말 위주로 청와대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5월 4일,5일에는 헬기장 등 야외공간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클래식 가족음악회', '청와대 키즈 콘서트', '청와대 버블 열차' 등을 진행합니다.

 

18, 19일에는 청와대 헬기장, 녹지원, 홍보관 등에서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를 열어 농악, 전통음악, 줄타기, 탈춤 등을 선보입니다.

 

25일은 소정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의 '봄의 재즈 향연'을 통해 재즈, 팝송, 가용 등 다채로운 음악 행사를 하고, 6월 29일에는 청와대 홍보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수요에 맞춰 지난 16일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하던 청와대 누리집에 일본어, 중국어를 추가하고, 외국인은 이메일로 간단하게 인증하고 예약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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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우리는 청와대가 단순한 정치 기관을 넘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와 특별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이 시간은 우리의 공동체 의식과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와대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예술의 축제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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