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빅데이터로 고독사 예방! 한전의 혁신적인 서비스
최근 한국에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3,661명이 고독사했으며,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립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전력·통신·수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개발하여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지자체나 복지 기관에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한전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의 원리, 기존 문제점,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란?
한전의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는 전력·통신·수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고독사의 위험이 있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주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 패턴 분석
AI가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 통신 데이터, 수도 사용량 등을 학습하여 정상적인 생활 패턴을 분석합니다.
이상 징후 감지
일정 시간 동안 전력, 통신, 수도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변동이 없을 경우 이상 징후로 판단합니다.
자동 알림 시스템
AI가 감지한 이상 징후를 바탕으로 지자체나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자동으로 알람을 전송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실시간으로 위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수행합니다.
기존 고독사 예방의 문제점
과거에도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었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있었습니다.
제한된 예산
국가 예산이 부족하여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움.
기존 기술의 한계
스마트 밴드 등의 기기는 잦은 고장과 낮은 정확도로 인해 신뢰성이 떨어짐.
인력 중심 관리
사회복지사나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관리의 효율성이 낮음.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
확인 전화 등이 오히려 치매 노인 등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음.
한전의 AI 기반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으로 해결합니다.
기대 효과와 성과
한전이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도입한 후,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생명 구조 사례
현재까지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직접적으로 구함.
행정 효율성 개선
사회복지 공무원의 고독사 예방 업무 시간이 주 43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 업무 부담이 대폭 줄어듦.
경제적 효과
장비 및 센서 설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연간 약 6,9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예상됨.
정부 혁신 사례로 선정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 수상.
미래 계획과 확장성
한전은 향후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국 229개 지자체로 서비스 확장 (2026년 목표).
B2C 사업 확장
지자체뿐만 아니라 개별 가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각화 추진.
데이터 연계 확대
현재 전력·통신·수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으나, 향후 도시가스 및 IoT 센서 등 다양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하여 더욱 정교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선 예정.
한전의 AI 기반 빅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서비스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전국 38만 명에게 문화 배달 (1) | 2025.02.26 |
---|---|
안전디딤돌 앱 – 재난안전 필수 앱! 기능과 사용법 완벽 정리 (0) | 2025.02.24 |
9급 공무원 월급 300만 원 시대! 2027년까지 단계적 인상 (1) | 2025.01.31 |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 지원! 기업과 청년 모두 혜택 (0) | 2025.01.30 |
2025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 변화 총정리 육아 병역 환경 주택정책 (0) | 202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