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양육비와 진료비도 증가하고 있어 점차 보호자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재능기부 동물병원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지정하고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한 각종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2024년도 사업에 들어갑니다.
'21년 시범운영 후 '22년 1,388마리, '23년 1,864마리의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2천500마리로 늘었고, 참여 동물병원도 지난해 92곳에서 올해 114곳으로 늘어나 병원 접근성이 개선됐습니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으로,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에 맞춰 취약계층 반려동물에게 필수 동물 의료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증진하는 취약계층 복지사업입니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보호자가 1만 원 부담 시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 ~ 40만 원 상당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 가능(1회/1년), 주소지 관할 자치구에서 지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신청
*반려견, 반려묘 모두 동물등록된 경우에 한해 지원하며, 미등록된 반려동물(반려견, 반려묘)은 내장형으로 등록 후 지원 가능(1만 원)
신청기간
*2024년 3월 ~ 12월 10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지원내용: 필수진료(30만 원 상당), 선택진료 (20만 원 이내)
*필수진료 :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선택진료 :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에 대한 치료비 또는 중성화 수술비
-진료비는 서울시와 자치구,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지원합니다.
보호자 부담금
*필수진료 : 진찰료 5천 원/회 (최대 1만 원)
*선택진료 :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 (예시: 진료비 30만 원인 경우 10만 원 보호자 부담)
*신청방법 : 주소지 관할 자치구에서 지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후 동물 진료
*준비물
-신분증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 --> 관할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
복지로 >>
정부24 >>
*문의
-120다산콜센터, 자치구 담당 부서(홈페이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animal.seoul.go.kr)
보호자가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은 시·자치구와 참여 병원의 재능기부로 지원됩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동물복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선진 반려문화와 동물복지를 강화하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가 취약계층 반려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이번 지원 사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서울시의 이번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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